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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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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올바른 영성체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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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영성체 자세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은 성모 방문회 수녀들에게

"잘 준비된 한 번의 영성체가 우리를 성인이 되게 하고 완전하게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의 영성체가 아주 적은 열매만을 가져옵니까?

그 원인은 은총의 마르지 않는 샘이신 하느님께 있지 않고,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시에나의 가타리나 성녀에게 "너의 힘을 다하라. 내가 폭우처럼 쏟아지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내적인 삶을 튼튼하게 하는 올바른 영성체 자세는 어떤 것입니까?

 

먼저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내어 맡기는 자세입니다.

영성체는 자신을 봉헌하는 순간이고, 하느님께 온전히 자신을 내어 드리는 순간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와 성체성사에 당신 자신을 넘기신 것과 같이

우리 자신을 예수님께 넘기는 순간입니다...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올바른 영성체 준비는, 하느님의 뜻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금도 어긋남 없이

 하느님이 지배에 우리의 의지와 감정을 일치시키면서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고유한 의지에 집착하거나 무분별한 감정에 휩싸이는 것은

영성체의 은총이 펼쳐지는 것을 방해합니다.

 

또 다른 올바른 영성체 자세는 영적인 삶과 사랑의 실천에 더 헌신하기를 바라는 자세입니다.

이러한 자세는 모든 것을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자세입니다.

 

예수님께서 메틸드 성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딸이여, 너는 영성체를 하기 전에 언제나 나를 위해

 다른 영혼보다 더 큰 사랑을 너의 마음에 채우고자 원해야 한다.

 그러면 나는 네가 실제로 이 같은 사랑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영성체 자세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의 행위이므로

이웃사랑을 반드시 전제하고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보존하기만 한다면, 감사함과 환희, 친밀감 같은 영성체의 효과가 계속됩니다.

우리 지체의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그리스도와 진실한 일치를 이룰 수는 없습니다.

 

  <내적인 삶의 발견>중

익명의 성 베네딕도회 수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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