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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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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작은 문이 우리를 커다란 방으로 이끈다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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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문이 우리를 커다란 방으로 이끈다

 

우리는 스라소니의 예리한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 앞에 갑자기 나타나는 풍요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우리를 둘러싼 현실을 예리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사실 기회는 어떤 날이나 시간을 정해놓고 찾아오지 않는다.

기회는 고유한 장소나 시간을 갖지 않는다.

무無에서 어떤 형체가 드러나듯이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난다.

 

공간과 시간을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인 우리는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또 기회가 '아주 작은' 모습으로 찾아오는 까닭에 자주 그 기회를 무시해 버린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을 얻으려면 깊이 볼 수 있는 눈과 포부를 지녀야 한다.

우리는 기회를 맛보기에 앞서 먼저 판단해 버린다.

우리가 향유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앞질러 그 가치를 판단해 버린다.

더욱 큰 것을 기대하여 작은 것을 소홀히 하거나 무시한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작은 기회의 문을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 된다.

우리를 크고 장엄한 문으로 이끌어 주는 것은 바로 작은 문이다.

 

작은 문을 지나 기회를 발견하려면 먼저 합당한 태도를 지녀야 한다.

그것은 내 앞에 다가오는 기회가 아무리 작을지라도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하는 태도다.

 

아무리 작은 문이라도 그 문을 통해 들어갈 때 우리는 집안 전체를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삶 가운데 가장 큰 문(기회)를 기다리면서도 한편으로

우리의 바람을 이루어 줄 작은 문(기회)들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치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기회를 잃어버렸던가?

 

기회에 대해 말할 때 나는 항상 '기회들'이라는 복수 형태를 좋아한다.

삶은 날마다 새로운 가능성의 기회와 실현을 제시한다.

이처럼 우리 앞에 열리는 작은 문 앞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는

그 안으로 들어서서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을 살펴보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문이 너무 작다는 판단 때문에 그 속에 담긴

장엄한 삶을 대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놓쳐버린다.

대담하게 작은 문을 열고 들어설 때, 우리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향유할 수 있다

 

  <길에서 만난 행복> 중,,

  루이스 알렉산드레 솔라누 로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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