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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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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사랑은 모든 덕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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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모든 덕의 여왕

 
사랑은 모든 덕의 여왕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하느님께 자리를 내어 드리는 '신앙'과 완전하게 하느님께 속하게 되면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게 되는 '희망'과는 달리,

사랑은 그냥 지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사랑은 모든 덕을 고양시킵니다.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

 "사랑이 영혼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다른 모든 덕을 동반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사랑은 사심이 없습니다.

신앙과 희망이 하느님께로부터 진리의 빛

또는 복됨의 보상 등과 같은 무엇인가를 기대하는 데 반해,

사랑은 어떤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사랑은 오직 하느님을 위해 하느님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모든 간격을 없애고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사람을 직접 연결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은 우리를 하느님께 맞추게 합니다.

하느님은 신앙도 희망도 아니고 사랑이십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1요한4,16)

 

사랑이 모든 덕의 여왕이라면,

사랑을 통해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는 내적인 삶의 여왕도 사랑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 여왕에 대해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찬가를 들려줍니다.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요란한 징이나 소란한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깨닫고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이 있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내 몸까지 자랑스레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1코린13,1-7)

 

 

   <내적인 삶의 발견>중..

  익명의 성 베네딕도회 수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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