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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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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영성체와 기다리는 마음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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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네 신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예언자 시메온의 마음을 묵상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는 하느님께 구세주를 보게 해주십사

간청하며 50년을 기다렸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려고  

들어왔을때 하느님께서 '여기 구세주가 왔다'고

시메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시메온은 사랑으로 가득 차 벅차오르는 가슴으로

아기 예수님을 받아 안고 이제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하느님께 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기를 어머니한테 돌려주었습니다.

그는 잠시동안만 주님을 품에 안은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는 시메온보다 행복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잠시 동안만 주님을 품에 안은 것이 아닙니다.

원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주님을 안을 수 있습니다.

그분을우리 품 안에만 모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도 모실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런데도 우리는 우리가 행복한 줄을 잘 모릅니다.

만일 우리가 그것을 알게 된다면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고 사랑에 벅차 죽을 것입니다.

그 놀라운 행복 때문에!


하느님으로 자기 영혼을 기르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만일 사람들이 살아 있는 신앙을

가진다면 얼마나 큰 행복을 느끼겠습니까!


거룩한 성체를 모신 영혼은

사랑의 하느님과 하나 됩니다.

자녀들을 더없이 기꺼워하시는

하느님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천사와 성인들이 하늘에서 그리고 그들이 만끽하는

 사랑과 충만함 속에서 소유하는

그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오, 내 영혼이여, 내 영혼은 얼마나 위대합니까?

오직 하느님만이 만족시킬 수 있으니 말입니다!

영혼의 양식은 주님의 살과 피입니다.

오, 아름다운 양식이여!

 언제나 그 양식을 생각한다면 영원히

 사랑의 심연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르스 본당신부 성 요한 비안네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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