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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겸손과 행동의 겸손 [6]
8.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말을 적게 하며 스스로
자제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내 침묵과 엄숙한
것으로 다른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든지,
혹은 남이 기탄심(忌憚心)을
품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타인과 이야기를 할 때에는
말을 부드럽게 하며,
남이 내 말은 들을
가치가 없는 것 처럼....
듣는 사람과 주의를 끌만한
착한 일을(善事) 말할 만한
재력(材力)이 없는 것처럼
여겨 항상 근신해야 한다.
이렇게 해도 사람들이 나를
업신여기며 말을 들어 주지 않으면,
그것을 원망하지 말고 오히려 더욱
겸손하며 내 마음을 돌아보며
나는 내가 생각하는 바를 말할지라도
남을 유익하게 할 그런 무슨 가치가
있는 인물은 되지 못하므로 다른
사람이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 준주 성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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