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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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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겸손히 자기를 낮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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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히 자기를 낮춤 [1]

 



알고자 함은
사람마다 가진 천성이다.

그러나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는 지식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자기 사정을 돌보지 않고
일월 성신의 도는 길을 익히
연구하는 교오한 철학자
보다는 하느님을 섬기는
촌 백성이 확실히 더 낫다.

자기를 아는 사람은
스스로 낮추며 사람의
칭찬을 즐기지 않는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안다고 해도 사랑이
없으면, 나를 행실로써
심판하실 하느님 대전에서
내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 준주 성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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