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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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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성삼일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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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카"란 우리말로 과월제(過越祭),

유월제(逾越祭) 또는 해방절이라고도 한.

본래 유목민. 농경민의 축제였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에집트 종살이에서 벗어나

가나안 복지로 이주하면서 뜻이 좀 변했.

하느님께서 모세를 시켜 에집트의

모든 장자(長子)를 죽게 하는 벌을 내렸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지시에 따라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죽음을 면할 수 있었.

신약시대에 예수님은

어린 양처럼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리고 돌아가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셨.

이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과정을

"파스카"라고 한.


‘파스카 성삼일’은 한 해의 전례주년에서

가장 거룩하고 뜻깊은 기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에 대한 파스카 신비를 기념하는

3일 동안을 말한다.

곧, 주님 수난과 부활의 파스카 성삼일은

주님 만찬 저녁 미사부터 시작하여

파스카 성야에 절정을 이루며

부활 주일의 저녁 기도로 끝난다


구약의 파스카는 신약의 파스카인 부활을

미리 보여 준 사건이다.

리스도께서는 특별히

당신의 파스카 신비로 인류를 구원하시고,

하느님을 완전하게 현양하는 업적을 이루셨다.

곧, 당신의 죽음으로 우리 죽음을 없애시고

당신의 부활로 우리 생명을 되찾아 주셨다.

오늘의 우리는 약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있었기에

새로운 생명으로 건너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주간의 목, , 3일이

전례주년의 정점이다.


그래서 성삼일 동안은

연중 제일 중요한 예절이 거행된다.

, , 토 특히 부활 성야(밤중 미사)에는

꼭 참여해야 한다.

우리의 구원이

이 파스카 성삼일을 통하여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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