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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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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옥 영혼에 대한 환시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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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따라오라고 명령하는 수호천사를 보고 난 다음 순간,

나는 불로 인해 연기가

자욱한 장소에 서 있음을 느꼈다.

그곳에서는 많은 영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그들은 애타게 기도하고 있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오직 살아 있는 우리들만이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그들에게 타오르는 화염은 우리에게까지 닿지는 않았다.

 나의 수호천사는

 한동안 내 곁을 떠나지 않았다.


 나는 그 영혼들에게

 "무엇이 가장 고통스러우냐?"고 물었다.

들은 이구동성으로

주님을 뵙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고통이라고 말했다.

 

 그때 나는 연옥 영혼들을

방문하시는 성모님을 보았는데

 영혼들은 성모님을  '바다의 별'이라고 불렀다.

 

 성모님께서는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계셨다.

 내가 그들 몇몇과  더 이야기를 하려고 하자

수호천사는 이제 떠나자고 손짓하였다.

 

우리는 고통의 감옥을 벗어나면서

다음과 같은 내적 목소리를 들었다.

 

"나의 자비는 이것을 바라지 않지만

 내 정의가 이를 요구하고 있다."

 

 그때부터 나는

고통 받는 영혼들과 더욱 가까워졌다.


 - 파우스티나 성녀의 <자비는 나의 사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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