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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소리와 좋은글을 담는 게시판입니다
우리에게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고 해서 불만 스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때로 우리의 육체와 영혼에 찾아드는 갖가 지의 상태를 잘 감수하는 것이 하느님께 대한 우리 봉사의 주된 요소입니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이 돈을 가지고 장사를 해보아라."(루가19,13) 십자가와 모든 어려움들을 잘 견디며 그것에 크게 마음을 쓰지 마십시오. 사소한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마치 손가락 을 다친 어린아이처럼 동정과 위로를 얻으려 고 달려가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피조물을 당신의 눈동차처럼 아끼십니다.그러므로 하느님을 위해 모든 것을 사랑과 인내로써 견뎌내십시오. 비참하게 됨으로써만 깊은 신앙인이 될 수 있다는생각은 없애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까다롭고 접근하기 어려운 분으로 여겨,두려워하며 위험을 갖추신 분으로 우리에게서 멀리 계신다고생각한다면 우리는 그분을 사랑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성덕에 대한 열망이 식을 때마다 악마가 잘 쓰는계락 중 하나는 "너는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선택 영혼이 아니야."라고 속삭이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초라하고 겁많은 본성을 알고 계시는분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모든 것을 재미없고 단 조롭게 느끼며 선행에 싫증을 느낀다는 것도 알고 계십니다. 이 모든 것은 지나갈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아직도 우리를 버리지 않고 계십니다. 계속 주님께 봉사하십시오. 이 모든 것은 곧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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