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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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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공동체를 떠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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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를 떠나지 말라.


    너는 깊은 사랑으로 영혼을 낫게 하는 치유자가 되라는
    부르심을 받고, 그 부르심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다가도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고
    받아들여지고 싶다는 바람을 갖기도 한다.
    
    그럴 때면 네가 치유해야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너를
    어두운 세계로 끌어들여 치유력을 빼앗아 갈 수도 있다.
    그러나 반면에 고통 받는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이 두려워 가까이 가기를 꺼린다면 그들을 치유할 수 없다. 너는 영혼의 치유자로서 소명을 다하며 살아갈 때도
    깊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 로 영혼의 목마름을 느길 것이다. 너는 복음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되는 치유의 은사를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기를 원한다. 그러나 종종 호기심과 사랑받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치유해야 할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거나 복음을
    전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럴 때일수록 너를 사랑하고 소명을 보호해 줄 사람들과 가까이 하도록 해야 한다. 네가 겪는 것과 같이 갖가지 욕망과 이것을 위해 투쟁하 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할 때는 너를 잡아주는 끈과 같은
    공동체가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네가 어드를 가든 공동체는네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준다.
    덕분에 너와 똑같이 소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따뜻한
    격려를 받으면서 상처받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에게두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다. 공동체는 네가 왜 그 사람들에게 보내졌는지를 잊고 있고 있다는 판단이 서면 지체 없이 너를 불러 들일 것이다.
    치유하기 위해 다가간 고통받는 사람들로부터 오히려 연민 과 사랑과 보살핌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져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너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랑과 보살 핌을 받을 수 잇는 공동체가 뒤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네가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사로잡혀 있는
    어둠의 힘에 유혹받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너를 항상 빛 속에 머물게 하는 공동체로 되돌아 가야 한다. 너를 어둠 속으로 보내는 것은 바로 이 빛을 전하기 위함 이다. 공동체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는 한 너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연민과 격려와 사랑과 보살핌을 받음으로써 커다란 용기로 공동체의 빛을 세상 어디에라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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