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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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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향주덕 중 애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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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요한1서 4,8)
▶ 하느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요한1서 4,11)


하느님의 은총은 순식간에

우리가 일생을 통해

 이룩한 온갖 선보다 더

우리를 풍성하게 하신다. 


어느 시대에서든 주님께서는

 당신의 예지와 영적 보화를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이셨다.


그리고 특히 악이 기승을 떠는

 오늘날에는 그만큼 더더욱 아낌

없이 당신의 부를 나타내신다.


하느님께서 한 영혼의 그릇된

 욕망을 정화시키실 때 어떤

 의미에서는 그 영혼을 허무에서

창조하실 때보다 더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신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허무는 하느님을

거스르지 않지만 질서를 벗어난

인간의 욕망은 지존하신

하느님께 반항하기 때문이다.


- 십자가의 성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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