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살아 있는 그리스도로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을
가득 채웠던 바로 그 똑같은
영으로 채워지는 것을 뜻한다.
예수님과 당신 아버지께서는 영이요
숨인 성령을 함께 호흡하셨다.
성령이야말로 예수님과
아버지의 완전한 일치요 통교였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었던 것이
바로 이 완전한 일치였던 것이다.
이는 성령의 은총이다.
영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아버지와 하나이셨던
바와 동일한 일치를 사는 것을 뜻하고,
그렇게 하여 이 세상에 하느님을
현존하시게끔 하는 것이다.
- 헨리 나우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