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home
  2. 주님의 향기

주님의 향기

말씀의 소리와 좋은글을 담는 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상세
subject 비오신부의 선종
name 운영자 (ip:)
grade 0점


비오신부의 선종


우리가 그토록 사랑한 비오 신부는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영웅적으로 보여 준 끝에 지금 고즈넉이 우리 앞에 있다.

그는 겸손과 순명, 기도와 보속,
자신이 고토록 소중히 여기던 고통 안에서 그에게는 사랑의 불꽃이었던 거룩한 오상을 지니고 전생애를 혹사하다시피 살다가 갔다.

그가 마음 속으로 그토록 사랑했고, 이미 생시에 자주 눈으로 뵈었던 주님께서는
영생에 대한 그의 불타는 향수를 받아들이시어
뜻밖에도 1968년 9월 23일 월요일에 그를 천국으로 데려가셨다.

그의 유해는 1968년 9월 26일 성직자, 수도자, 순례자 등
6만여 명의 배웅을 받으며 산조반니 로톤도의 새 수도원 성당의 안치소에 모셔졌다.

세상은 성인 같은 사제 한 사람만큼 가난해졌고,
하늘은 성인 한 사람만큼 부유해졌다.
하늘에서 받을 그의 상과 영광은 클 것이다.

이제 그는 하늘에서 기쁨과 희열을 마음껏 누릴 것이고,
그토록 사모해 마지않던 주님과 거룩하신 동정 성모 마리아와 함께 영원히 머물 것이다.

50년 동안 그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미사 때마다 바친
매일의 순교를 한없는 희생정신으로 감내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가 세상을 거쳐간 모든 성인을 능가하는
천상 성인들의 태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우리를 떠난 것이 아니다.
다만 그는 하느님 가까이에서 우리를 전구하기 위해 앞서 갔을 뿐이다.

우리도 모범적인 신자생활을 통해 우리의 사랑을 입증하고,
언제든 죽으면 그와 하나가 되어, 그와 함께 영원히 하느님을 찬미하고
흠숭하며 영광을 드려야 할 것이다.

그의 장례식 날에도 예기치 않은 두 건의 큰 치유가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느님의 충실한 종 성 비오 신부님,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오상의 비오 신부님께서 영성체후 바치신 기도문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제가 주님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하여는 저하고 같이 계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제가 당신을 얼마나 잘 잊어버리는지 알고 계십니까?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저는 너무 약해 자주 넘어지는 자 이오니 저와 같이 계시어  저를 용감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주님은 제 생명 이시니 주님 없이는 무기력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주님은 저의 빛 이십니다 예수님 없이는 저는 암흑속에 빠지고 말게 됩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그리하여 제가 주님의 뜻을 실천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그리하여 제가 늘 주님의 소리를 듣고 따르도록 해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그리하여 제가 당신에게 늘 충실한 자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저는 예수님을 더욱 더 많이 사랑하고 주님과 함께 길동무 되고저 합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이렇게 작은 제 영혼이 주님에게 위로 받을 곳이 되고 사랑의 보금자리가 되어 드리고저 합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세월은 더딘것 같으나 한해 한해 저물어 갑니다. 즉 우리의 삶은 빨리 지나가고 죽음과 심판과 영원은 빨리 닥쳐오기 때문에
도중에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늘 용기를 내는데는 주님이 저와 함께 계셔야 함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멈칫 멈칫 하는 동안에 죽음이 닥쳐옵니다
저는 어두움과 유혹과 무미건조함과 작고 큰 십자가들 영혼과 육신의 저 많은 고통 번민들이 닥쳐와 이귀양살이 밤에 주님이 꼭 필요하오니늘 제게 머물러 주십시오

예수님!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이 삶의 어두운 밤과 저 깊은 위험 속에 꼭 주님과 같이 있어야 하기때문입니다

예수님! 성체안에 계신 예수님을 알아 본 당신 사도들과 같이 저도 성체를 영한 지금 주님은 제게 어둠 속에 빛이 되어 주시고 제가 늘 꿋꿋하게
또, 거룩하게 살아 가도록 하여 주시고 마침내 제 마음 속에 유일한 기쁨과 평화가 깃들이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그래야 이 생명이 끝나는 날에 꼭 주님과 함께 있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그렇게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지금부터 제가 성체를 영할 때마다 주님의 은총과 사랑에 길이 머물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저는 제게 과분한 영혼의 위로 만을 받으려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늘 저와 함께 계셔 주시는 그 은총 만을 주십시오 하고 애원 할 따름 입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제가 늘 찾는 것은 주님 당신뿐이고 주님의 그 사랑과 은총 주님의 뜻대로 사는 것과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성령 안에 사는 것 입니다

예수님! 저는 주님을 사랑 할 뿐 다른 상급은 바라지 않습니다 오로지 주님을 영원히 사랑 한다는 그것 뿐입니다

예수님! 실천하는 사랑, 굳센 사랑만을 제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도 오로지 주님만을 사랑하여
이 세상이 끝난 다음이라도 영원히 그리고 온전히 주님만을 사랑 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아멘

file 1.jpg
password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help desk

    032-655-4714 / 010-5788-4714

    월-금 am 9:30 - pm 6:30

    점심 am 11:50 - pm 12:50

    토요일, 주일,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