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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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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도는 의무가 아닙니다.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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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문턱을 넘어


은총을 누릴 수 있는 길로서

'기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성사'가 은총을 받는 공적인 통로라고 한다면

'기도'는 개인이

언제든지 어떤 은총이든지 구할 수 있는

사적인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은총을 주시는 것은

우리의 공로나 자격 때문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그분의 무한한 사랑 때문입니다.

 

그 사랑 때문에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받았습니다.

최고의 선물인

자신의 외아들을 아끼지 않으신 분께서

어떻게 그것보다

작은 선물을 아끼시겠읍니까?


기도는 의무가 아닙니다.

밥을 먹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리의 영적인 생명을 이어나가는 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밭에 묻힌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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