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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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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겸손함과 단순함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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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이 다가오자

하느님께 대한 갈망이

파우스티나의 영혼을 더욱 일깨웠다.

파우스티나는 온 정신과 힘을 다해

하느님의 뜻을 찾았고

주님께서는 그녀에게 성덕과 정의,

사랑과 자비와 같은 당신의 덕에 대한

심오한 지식을 심어 주셨다.


파우스티나는

이러한 성덕 가운데서도

하느님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사랑과 자비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두 가지 덕은

피조물과 창조주를 일치시키는

강생과 구원에서 명백하게 드러난다.


성탄절이 다가오기 전,

파우스티나는

성모님과 깊이 일치해 있었고

마치 자신이 나자렛의

그 첫 성탄을 맞이하는 것 같은

내적 정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성탄 전야의 관습대로

함께 사는 이들이

얇은 과자를 나누어 먹기 전,

파우스티나는 홀로 성당에 들어가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영적으로 과자를 나누면서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도록 기도했다.


파우스티나는

식사할 때나 일을 할 때나

늘 하느님 안에 잠심해 있었다.

성탄 자정 미사 때에는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보게 되었다.

그러한 환시는

한동안 자주 반복되었다(182 참조).

어느 날 파우스티나가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고 있는데

예수님께서는

아기의 모습으로 나타나시어

마음을 기쁨으로 채워 주셨다.

파우스티나는

주님의 엄위로움을 느끼며

"예수님은 지금 아기의 모습이지만

나의 창조주요,

주님이심을 저는 압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에게 겸손함과 단순함을

가르치기 위해

나는 아기의 모습으로

너에게 나타났다"(184).


- 성녀 파우스티나 <자비는 나의 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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