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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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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하느님을 ‘아빠’라 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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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아빠’라 부르며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이

 ‘아빠, 아버지’이심을 밝혀 주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일깨워 주신다.

따라서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서 하느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온전하게 복구하도록 하시며,

그로부터 다른 여타의 모든 인간관계들도 비로소

제 의미를 찾도록 하여 주시는 것이다.

‘아빠’라고 하는 어휘는 대단히 친밀함을 뜻한다.

영어로 말하면 ‘Daddy’ 에 해당된다.

‘아빠’라는 말은 신뢰와 안전, 믿음, 소속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情)을 나타낸다.


그에 반해 ‘아버지’라는 말은 다소 권위라든가

권력, 통제, 엄함의 뜻을 내포한다.


다시 말해 ‘아빠’라는 친근한 말은

다정다감하고

서로 껴안을 수 있으며

사랑의 교감이 담겨있는 것이다.


하느님을 ‘아빠’라 부르면서

우리는 실제 우리 육친의 아버지나 어머니,

 형제, 자매, 배우자, 내지는 친구들과

주고받는 일상적인 사랑을 훨씬 뛰어넘는

무한한 사랑을 얻게 되는 것이다.


하느님을 ‘아빠’라 부를 수 있음은

참으로 성령의 은총이다.

 

- 헨리 나우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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