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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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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복음 선교의 순서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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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가족 · 친지 · 친구들에게

먼저 전해야 한다고 해서

타인을 소홀히 대해도 좋다는 말은 물론 아니다.

 

가족에게 전교하기 전까지는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것도,

동족에게 전교하기 전까지

외국 선교는 하지 말라는 말도 아니다.


외국 선교 이야기가 나오면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 가끔 있다.

"아직 이 나라도

제대로 복음화하지 못한 판에

무슨 남의 나라 선교를 한다고 그래?"

이러한 비판을 하는 이들에게

바오로 사도가 응답한다.


바오로 사도는 같은 동족인 유다인들의 구원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었던 사람이다. (로마1,16)

그래서 세 차례 선교여행에서도

어떤 도시에 들어가든

가장 먼저 유다교 회당에 들어가

동족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유다인들은

대부분 그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바오로는

동족에게 복음 전하기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이방인들의 복음 선교에 전력을 다했다.


복음이 먼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렇다고 우리가 선교 결과까지

책임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외짝교우로 신앙생활하는 분들이

의외로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많은 경우 부인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만

남편은 신앙에 관심이 없는데,

그들은 남편이 아직 신자가 아닌 것이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면서 죄책감을 느낀다. (중략)


그러나 자신을 자책할 필요가 없다.

배우자가 신앙생활을 하고 안하고는

그가 결정할 몫이다.

신앙에 대한 응답은 당사자 책임이다.

배우자가 신자가 되고 안되고는

하느님께 맡겨야 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요한6,44)


- <삶의 우물가에 오신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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