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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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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메마름보다 고통스러운 어두움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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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마름보다 고통스러운 어두움


    기도할 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메마름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어둠입니다.
    우리는 이 어둠 안에서 모든 선한 열망을
    잃어버리고 믿음에 대해 유혹 받으며
    또한 희망에 대해서도 유혹받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유혹의 무서운 공격을
    경험하고, 하느님의 은총을 잃어버린
    엄청난 두려움 속에 있는 듯한 불신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마치 우리의 죄로 인해 하느님께서 이미
    우리를 멀리하시고 우리를 저버리신 것 같이 보입니다. 그런 때는 고독마저도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고
    묵상기도는 지옥처럼 여겨집니다. 바로 그때 우리는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유혹이나 절망에 굴복해 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야말로 참으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들이고, 영혼에 고통스러운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의지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죄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이때 하느님의 은총 안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기 위해 자신을 괴롭혀서는 안 됩니다.


           - 성체와 완덕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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