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home
  2. 가톨릭상식

가톨릭상식

가톨릭 일반상식과 간단한 교리를 담는 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상세
subject 교회사 - 예수의 역사성 ( 1 )
name 운영자 (ip:)
grade 0점

예수의 역사성

 

그리스도교는 역사적인 계시종교로서 神人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성과 그의 구원사업에서 유래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실제로 존재하였고, 또한 그가 교회를 설립한 것이 역사적인

사실임을 증명하는 것은 모든 교회사 서술의 전제이고 기초가 된다.

 

예수의 역사적 실재에 대한 반박은 18세기와 19세기 이래 자주 계몽주의적이고 자유주의적인 학문과 역사적 비판의 이름으로 시도되었었다. 라이마루스(1768), 바우르(1860), 슈트라우스(1874), 바우어(1882)가 그러하였고,

또한 우리 세기의 전환기에 이르러 특히 로버트손, 스미트, 드레브스 등등이 그러하였다.

 

그들은 모두 그리스도교를 사도들의 발명물로서,

예수의 모습을 종교적인 동경과 표현에서 나온 비현실적이고 가상적이고 신화적인 것으로서,

제자들의 선의의 기만이거나 아니면 근동과 희랍의 비밀종교의 諸神들을 도입하고 변화시킨 것으로 묘사하려 하였다.

활기를 띤 비교종교학은 뜻밖에 예수의 생애에서 미트라의 태양신과의 유사점과 일치엄을,

바빌론의 길가메슈 서사시의 주인공과 죽음에서 부활하는 구세주의 신화와 유사한 점을 발견하였다.

또한 복음에 묘사된 예수의 생애와 설교의 모습을 억압당한 군중의 사회적 동경이 타도된

화신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이 모든 이론은 오늘날 포기되었고, 학문적인 입장에서 결말이 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이론들은 마르크스의 공산주의적 선전에서 계속되지 않는 한 반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카알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그들의 동시대적인 브루노 바우어의 새로운 급진적인

사상에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후세에 전함으로써 그 구습은 오늘날에도 공산주의의 표준적인 성립요소가 되었고,

또 비판없이 그렇게 지속될 것이다.

 

19세기와 20세기 초에 자유주의 신학에 의해 본문비판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연구 및 복음성서의 역사적

진실성과 확실성에 대한 공격은 더욱 큰 파동을 일으켰다.

그러는 동안 현대의 성서주석학은 성서의 본문에 대한 정확하고,

아주 성실하고 엄밀한 연구를 근거로 하여 그 기초를 새로이 굳혔다.

볼트만의 신약성서에 대한 '非神話化'의 시도는 성서에 나타난 원시교회의 사고와

그 전통의 다양성을 인식하게 하였다.

 

우리는 많은 성서 본문에서 시대적 제약, 이른바 '신화적' 서술형식을 그 본질적인 내용과 구분하여야 하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대한 신약성서적 메시지의 중심적 관심사와 더불어

그 역사적인 핵심을 그 外飾과 구분해야 함을(非神化的 요소의 배제) 배우게 되었다. '

類型史的 연구는 본문의 문학적 표현형식을 일일히 비판함으로써 전체 텍스트에서 역사적

예수의 생애에 대한 근본 史料로 간주되는 부분을 가려내게 하였다.

 

그 때문에 비록 복음서에서 바로 연대와 내용을 갖춘 예수의 현대적 傳記를 발견한,

종래의 많은 순진한 표현들이 흔들리게 되었을지라도, 반면 모든 비판에 대항할 수 있는

역사적으로 입증되는 사실의 기초를 신약성서의 본문에서 끌어 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비록 4복음은 어느 것이나 예수의 역사적 전기가 아니고

또는 그렇게 되기를 원한 것도 아니고, 다만 사도들의 선포를 바탕으로 하여 믿고 사랑하는 신도들의

마음에 형성된 것과 같은 예수의 모습을 고수하였음을 알고 있을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수에 대해 복음서에서 적지 않은 부분을 역사적으로 증명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신약성서에 묘사되는 '신앙의 그리스도'를 통해 '역사적 그리스도'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다.

그의 역사적인 실재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예수의 지상생활의 始終을

역사적인 확신을 갖고 時代史 안에 배열할 수 있다.

 

즉 大 헤로데 때의 그의 탄생을 기원전 4, 5년경으로, 본시오 빌라도 때 십자가에서의

그의 죽음을 서기 30년에서 33년 간의, 니산 달의 14일 아니면 15일로 잡을 수 있다.

정경 4복음서는 그 의도가 신학적 복음선포적인 것이 분명할지라도, 당시의 사실과의 관련성에

주의를 환기시키고, 연대순은 아니더라도, 구원적 사건들을 역사적으로 고정시키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복음서들은 목격한 사실을 보고하고 있고, 또한 주님의 인격과 가르침과 죽음을 아주

인상적으로, 또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성서을 읽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

file
password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help desk

    032-655-4714 / 010-5788-4714

    월-금 am 9:30 - pm 6:30

    점심 am 11:50 - pm 12:50

    토요일, 주일,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