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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말씀의 소리와 좋은글을 담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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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참 하느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분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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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으실 수 없는 분이

 우리의 실추된

상태의 빚을 갚기 위해서

고통받는 인간과 결합하셨습니다.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동일한 중재자이신

인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으로서 죽으실 수 있지만

하느님으로서는

죽으실 수 없으므로 우리 구원을

가능하게 하셨습니다.(중략)


참 하느님이신 분은

 또한 참 사람이시며, 이 결합에는

아무런 속임이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인간의 비천함과

하느님의 드높으심이

기묘히 연결되어 있습니다.(중략)


하느님의 형상은

기적을 행하실 때 빛나고

종의 형상은

 모욕을 참아 내실 때 드러납니다.


그리고 말씀께서는 성부의

동일한 영광을 떠나시지 않는

것처럼 우리 인류의 본성을 

떠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 분이시고 같은 분이신

예수께서 참으로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참으로 사람의 아들이시라고

 언제나 고백해야 합니다.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으며,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말씀은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셨기"

 때문에 그분은 하느님이시며,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기" 때문에

그분은 사람이십니다.


- 성 대 레오 교황의 편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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