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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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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돌아온 탕자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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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점잖은 젊은이가

 비오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보고 싶다고 왔다.


비오 신부는

그를 찬찬히 뜯어보더니 대뜸 소리쳤다.

"이 더러운 놈!"

놀란 그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가 죽어 제의실을 빠져나갔다.


평소 비오 신부가

 이런 말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한 사제가 비오 신부에게 물었다.


"신부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그 얼굴에다 대고

이런 말을 퍼붓지 않으면

그는 영영 타락하고 말 것이오.

그는 불법적인 동거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오.

주님 앞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모욕을 당하는 편이

그에게는 좋습니다.

그는 며칠 후에 또 올 것입니다.


고해소에서 나는

이런 말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러면 그는 통회도 정개도 없이 고해소에 들어와서

사죄도 못 받고 떠났을 것입니다."


과연 며칠이 지나자,

그토록 모질게 쫓겨난 그가 울면서

 비오 신부 앞에 다시 나타났다.


돌아온 탕자를 가벼운 웃음과

활짝 벌린 팔로 맞이하며

 비오 신부는 말했다.

"그것 보시오,

 이제 주님은 크게 기뻐하고 계시오."


- <오상을 받은 우리 시대의 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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