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은 “고해성사를 받으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째는 사제 안에 현존하는 하느님을 발견할 수 있는 ‘믿음’이고,
둘째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용서의 은총을 주시리라는 ‘희망’,
우리가 그분에게 잘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마음속에 심어주는 ‘사랑’이라고 말했다.
고해성사의 참 의미를 깨달았던 비안네 신부는 그 기쁨을 신자들과 나누기 위해 성무일도와 식사, 상담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18시간 정도 고해성사를 줬으며,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도 고해사제로서의 삶을 충실히 살았다.
- <가톨릭 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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