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으로 자기 영혼을 기르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만일 사람들이
살아 있는 신앙을 가진다면
얼마나 큰 행복을 느끼겠습니까!
거룩한 성체를 모신 영혼은
사랑의 하느님과 하나 됩니다.
자녀들을 더없이 기꺼워하시는 하느님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천사와 성인들이 하늘에서
그리고 그들이 만끽하는
사랑과 충만함 속에서 소유하는 그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중략)
영혼의 양식은 주님의 살과 피입니다.
오, 아름다운 양식이여!
언제나 그 양식을 생각한다면
영원히 사랑의 심연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