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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병자성사는 어떻게 시작됐나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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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성사는 어떻게 시작됐나

 

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병자성사는 성경에 근거를 두고 있다.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연민하시고, 여러 가지 병을 고쳐 주시며(마태 4,24) 사도들에게

병을 치유하는 능력을 주셨다.(마르 6,13)

 

그때부터 교회는 병자들을 위해 기도와 도유로 이 성사를 거행해 왔다.(야고 5,14-16)

 

구약부터 인간은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하느님께서 자신의 병을 치유해 주시기를 호소하였고,

그 질병으로 말미암아 회개의 길로 들어서며 치유를 통해 하느님의 용서를 체험하였습니다.

 

신약에 이르러 인간의 영혼과 육신을 모두 고쳐 주려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병자들을 동정하시고

여러 가지 병을 고쳐 주셨으며, 이는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명백한 표징이 되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치유의 능력뿐 아니라 죄를 용서하는 권한도 가지셨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병자들에게 필요한 의사로서 고통받는 모든 사람에 대한 연민으로

당신을 그들과 동일시하시고(마태 25,36), 당신 제자들을 파견하시며 사람들에게 회개를 선포할 것과

마귀를 쫓아내고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실 것을 명하셨습니다.(마르 6,12-13)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마르 16,17-18)라고 하시며 이 파견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여러분 가운데에 앓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교회의 원로들을 부르십시오.

원로들은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십시오”(야고 5,14)라고 말하였습니다.

 

병자들을 돌볼 것을 명한 야고보 사도의 증언대로, 교회는 병자들을 보살피고,

그들에게 기름을 바르고, 그들을 위해 전구의 기도를 드림으로써 이 사명을 수행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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