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지배된 사람
그리스도를 믿는 것 때문에 핍박을 받아본 일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어느 날, 프란시스 사비에르가
일본의 한 도시에서 설교하고 있을 때입니다.
어떤 사람이 마치 그에게
은밀히 말할 것이 있는 것처럼 다가왔습니다.
그 남자가 하려는 말을 듣기 위해 귀를 기울였을 때
그는 선교사의 얼굴에 침을 뱉았습니다.
한마디 분노의 말이나 조그마한 표정도 없이
사비에르는 손수건을 꺼내어 얼굴을 닦았습니다.
그리고는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중요한 말씀의 증거를 계속했습니다.
청중의 비난은 이제 칭찬으로 돌아섰습니다.
당시 그 도시의 가장 학식있는 박사 한사람이
우연히 그 자리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에게 그러한 덕을 가르치고
그와 같은 용기를 북돋우며
다스리게 하는 법이란 하느님외에는
나올 수 없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하느님의 성령의 초자연적인 능력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하여
모든 믿는 자들에게
그같은 행동이 가능한 것입니다.
더구나 그러한 행동은 말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믿지 않는 세상을 더 많이 이끌며 감화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