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선하게 살았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흠이 없기 때문에, 

공덕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또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자연의 순리에 순응해 살았기 때문에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오로지 하느님이 주시는 은총으로만 가능하다.

하느님이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아주시고

 하늘나라를 상속해 주시는 

무상의 은총을 베푸시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 <삶의 우물가에 오신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