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도와 신뢰의 크기가 비슷해지는 것, 이것이 우리 주님의 뜻이다.
우리가 기도하는 만큼 신뢰하지 않는다면, 기도하면서 우리 주님께 온전한 경배를 드릴 수 없으며 또한 스스로를 방해하여 해친다. 그 이유는 주님이야말로 우리의 기도가 샘솟는 토양임을 우리가 진실로 알지 못하고, 기도가 그분의 은총과 사랑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임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안다면, 우리 주님의 선물을 받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전부임을 믿게 될 것이다.
나는 자비와 은총이 먼저 그에게 주어지지 않고서는 아무도 진정으로 자비와 은총을 청하지 못한다는 것을 확신한다.
- 노리치의 줄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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