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우리 안에 사실 때에는
하느님이 순간순간 주시는 것 외에는
우리를 도와줄 것이 없습니다.
다른 것은 전혀 공급되지 않으며
정해진 길도 없습니다. …
우리의 유일한 만족은
마치 다른 대안은 전혀 없는 것처럼
현재에 충실히 사는 것입니다.
하느님께
항복한 영혼에 일어나는 일이
그에 필요한 전부라면,
그 영혼은 전혀 부족함이 없으며
불평하지 않아야 함이 분명합니다.
만약 무언가 부족하고 불평한다면,
그 영혼에 믿음이 부족하며
자기 이성과 감각의 증거에 의존하여
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 <하느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삶, 자기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