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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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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루터의 수레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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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의 수레


루터는 언덕 앞에서 멈추었다.
무거운 손수레를 혼자 힘으로 끌면서 언덕을 오르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루터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 시작했다.

루터의 부탁에 한 두 사람 걸음을 멈추어 섰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이 
기다리던 사람들 마져 가 버리곤 했다.

한참 뒤 결국 혼자 남은 루터는 되든 안 되든 
혼자서 올라가기로 마음먹고 천천히 수레를 끌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레는 자꾸만 뒤로 밀렸다.

바로 그때, 뒤로 밀리던 수레가 멈추었다.
낯선 사람이 열심히 수레를 밀어 주고 있었던 것이다.

도와주는 사람이 생기자 루터는 좀 더 힘을 냈다.
올라갈수록 오히려 힘이 들지 않아 뒤돌아보니 
여섯 명이나 되는 사람이 수레를 밀어 주고 있었다.

언덕위에 도착하자 나무 할아버지가 웃음 지으며 다가왔다.
"수고했네."
"사람들이 도와준 덕분이지요. 그런데 좀 이상해요. 
제가 도와 달라고 부탁할때는 도와주지 않던 사람들이 
왜 나중에는 자발적으로 도왔을까요?"

"자네가 밑에서 쉬면서 도움을 청할 때는 
비록 위로 올라가려는 마음은 있었지만
열정은 없었네. 

그러나 혼자 수레를 끌고 올라가려 하자 
열정은 점점 커졌고 그열정에 지나가던 사람이 반응하여 
자네를 돕게 된 거지. 

한 사람이 돕기 시작하자
자네 열정은 더욱 커졌고 마침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그 열정에 반응하여 자네를돕게 된 것이네. 

누군가의 열정에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은 
마치 곤충이 빛을 향해 모여드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네. 
하늘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 주위에 
진실한 열정에 반응하는 사람을 보내 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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