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게에 가난한 노숙인에게 줄
파스타와 디저트가 있어요."
"네. 지금 바로 가지러 가겠습니다."
"사무실에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가 두 대 있어요."
"네. 지금 가지러 가겠습니다."
"옷을 정리했는데,
안 입을 옷들을 챙겨 뒀어요.
잠깐 들르실 수 있을까요?"
"네. 바로 가지러 가겠습니다."
내 작은 트럭 다마스는
모든 주님의 선물을 실어 나른다.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사랑으로 구걸하면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찬다.
영혼은 자유로워지고 행복감을 느낀다.
오늘 내 마음의 상태!
아니, 매일 매일의 내 삶이 이렇다.
특별히 요즘 같은 팬데믹 시대에
예수님을 위해 작은 형제를 대접하는 것은
큰 기쁨을 준다.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 사랑은 아름답다.
-<코로나19 안나의 집 275일간의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