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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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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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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고 일생을 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물질적 재화의 한계를 느끼는 사람만이

가난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영적 교만에 한계를 설정하고

무익하고도 위험스런 헛된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마음 주위에 철조망을 치는 사람도 가난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ㅡ분명히 말합니다만ㅡ

만일 자신들의 식탁에서 형제들을 몰아 내려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재화가 무서운 것이라면,

백인이 흑인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흑인을 인간들의 신성한 평등성의 식탁에서 몰아 내는

정신적 재화는 훨씬 더 무섭기 때문입니다.

 

재물로 부유한 사람들보다 정신적으로 교만하고

부유한 사람들이 남에게 더 상처를 줍니다.

 

과연 자신을 진리와 교양의 소유자로 여기는 사람의 시선에서

떨어지는 오만함과 자만심에 한계가 있습니까?

 

이러한 심적, 정신적 부유함이야말로

복음에 대해 훨씬 더 폐쇄적입니다.

따라서 "너희 부유한 자들에게 앙화로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형제들을 속여 자기에게 필요한 그 이상의 큰 포도밭을 사는

사람에게보다 이 세상의 '현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훨씬 더 중요한 경고로 생각됩니다.

 

경솔하게 모든 사람을 업신여길 수 있는 사람들의 범주가

하나 있습니다.

즉 자신감에 차 있는 종교인들의 범주가 그것입니다.

 

그들은 종교를 자신들의 소유물로 만들어,

신성한 일에 봉사하는 대신 그것을 이용해 먹고,

꼴찌가 되는 대신 자신들의 전도된 권세를 최대한 이용하여

첫 자리를 탐합니다(마태23장 참조)

 

분명 예수님께서는 이런 부류의 집단에 의해 살해 되셨습니다.

또 그분은 성전의 바리사이들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으실 때,

이미 당신의 말씀이 차단 당해버린 아픔을 뼈아프게 느끼셨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가난하고, 가난한 존재라는 사실을 망각한다면

각자의 마음 속에서 또다시 예수님을 살해할 수 있는

바리사이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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