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사랑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께 저지른 

죄와 모욕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하늘 나라로 데려가려 하신다. 

우리는 전혀 그럴 생각을 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낭떠러지 옆으로 다가가는 아기를

 품에 안은 어머니를 생각해보자. 

그때 아이가 아무리 버릇없이 굴고 

어머니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나쁜 행동을 그치지 않는다 해도 

어머니는 아기를 위험에서 구하기 위한 노력을 

결코 멈출 수 없다.

(중략)

우리 주님께서는 끈기 있게 우리를 기다리신다.

우리를 구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시어 

십자가에 못 박히신 하느님의 사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감사하는  사랑이다!

-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