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가진 모든 것은 내 것이니
감동하게 하는 것이
기도의 횟수라고 생각하지 마라.
그보다 기도드리는 네 태도다.
사랑과 내맡김과 겸손에 사로잡혀라.
그리하면 그분은 떡을 달라고 하면
돌멩이가 아니라 곱절의 떡을 주시리라.
집을 청소할 때는 내 집이라고 생각하여라.
그러면 더 아름답게 꾸미게 될 것이다.
식사 준비를 할 때 그것이
나를 영광스럽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여라.
네 몸을 쉬게 할 때는
그것이 내 몸이라고 생각하여라.
이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냐?
네가 가진 모든 것은 내 것이니 말이다.
너는 어디서나 나를 보리라.
나는 네 주인이고 손님이며,
맞이하는 사람이고 맞아주는 사람이다.
- < 그와 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