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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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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시간 속에서 그리고 영원히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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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속에서 그리고 영원히

 

피조물에 내재하시는 하느님!

마치 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 하느님께 대한 믿음에서

피조물을 초월해 계시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의 도약은

우리의 인간적인 눈으로 이해할 수 없는 그분에 대한 무지를

신앙으로 받아들이기를 요구합니다.

 

하느님은 초월자로서 인간에게는 '절대신비'로 존재하시며

영원히 그렇게 존재하실 것입니다.

 

천국에서도, 즉 성서가 이야기하는 대로 '얼굴을 마주하고'

그분을 뵙게 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 친히 인간에게 당신 자신을

열어 보이시어 알게 해 주시기를 원하셨고 원하고 계십니다.

바로 이 때문에 우리에게 지상생활이 주어졌고,

연옥이 주어졌고 천국이 주어진 것입니다.

하느님은 인간에게 시간 속에서

그리고 영원히 자신을 열어 보이십니다.

 

우리에 대한 그분의 이 사랑 넘치는 증여는

우리가 그분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인식 안에서도,

우리가 그분을 차지할 수 있는 사랑안에서도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의 신비 가운데 뭔가가 항상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코 그분의 신비를 깊이 묵상하는 것으로,

또 그분의 점진적인 계시들을 섭취하는 것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것이며,

또한 그분에 대한 무지의 바다에 잠겨 그분의 소유가 됨을

즐기는 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같은 인식의 길, 이 같은 계시의 시간은 이 지상에서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창조의 상징물과 부르심을 통해서,

그 다음에는 성서의 구절들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통해서,

그 다음에선 각 사람과 온 세상 창조의 단일성에 대한

실존적 체험을 통해서 그리고 마지막에는 관상과

초자연적 생활의 변모적 일치를 통해서 진행됩니다.

 

모든 것이 믿음의 주도하에 이루어집니다.

이런 관점에서 믿음은 하느님의 이러한 점진적 계시에 대한

확신이요 보호수단 입니다.

 

 

◀◀◀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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