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 칠죄종(모든 죄악의 근원 :교만· 인색· 음란·분노· 질투· 탐욕 · 태만)에
반대되는 성령 칠은(슬기·통달·의견· 굳셈·지식·효경·두려워함)을
주실 것을 늘 청하십시오.
성령을 사는 사람은 올바르게 생각합니다. 지식인의 지식보다 성령을 통해
지혜를 배운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단죄받은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왜 지옥에 있습니까?' 하고 물으면
그들은 성령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또 반대로 성인들에게'당신은 어떻게 하늘나라에 있습니까?' 하고 묻는다면
성인들은 성령을 따랐기 때문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좋으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어떤 임금이 한 사신을 뽑아
사람들을 이끄는 직책을 맡기는 것과 같습니다.
임금은 '너희는 어디서든 그를 따르고 그를 무사히 나에게 돌려보내라.'고 말합니다.
성령께 이끌리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