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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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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신념과 신앙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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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과 신앙의 차이

우리의 영혼은 주님을 기다리니
그분은 우리의 도움, 우리의 방패이시다. (시편33,20.)

이론과 현실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풍랑에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물위를 걷다가 물에 빠지는 일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아니 계심도 아니고
예수님을 믿는 지식이 없어서도 아니며
예수님을 모르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을 앞에 두고
물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감성적이고 이론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일이 잘 되면 기분이 좋아서 찬양을 하고
일이 잘 안되면 괴로워 낙심하는 일들이
우리 신앙 안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믿음보다는 감성이 앞선 것이며
감성이 믿음인줄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의 마음은 늘 장마철 같습니다.

믿음은 감성과 이성과 지식을 뛰어넘어
내가 바라보는 현실이 어떠하든지
흔들림이 없는 것입니다.

만약 다니엘의 사자굴 사건이
내 앞에 펼쳐졌다고 가정한다면
지금 당신은 어찌 하겠습니까?

사자를 만드시고 온 우주를 주관하시는
하느님을 믿고 담대하게 사자와 싸워서
다니엘처럼 이기겠습니까

전능하신 하느님을 알고 믿는다 하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쳐 괴로워한다면
하느님은 힘이 없으신 것이 아니라
또 하느님이 떠나신 것이 아니라
내게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마음으로 다하여 믿는 것이 아니라
지식 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그 지식의 믿음은 인간을 착각하게 합니다.
하느님을 아는 지식은 서기관과 바리세인에게
넘치도록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지식은 예수님을 외면한 행위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믿음과 지식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당시에 마지막 때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혼미의 영이 있다 했습니다
영적인 혼미에 빠지게 되면 지식이 믿음인줄 알고
율법이 구원인줄 알고 그릇 행할 수 있게 됩니다.

구약 성경에는 피는 먹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내 살과 피를 먹지 아니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번민하며 떠났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비유적인 말씀을
그들은 그저 들려지는 표면적인 말로
알아들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이단으로 몰았습니다.
허지만 예수님을 이단이라 하는 그들 자신들이
정말로 이단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우리들도 말씀의 지식에만 머물러 있고
온전한 마음으로 믿는 믿음이 없으면
언제 이런 엄청난 실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아는 자
이방 사람들은 하느님을 따르는 백성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믿지는 못하였습니다
하느님을 아는 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배와 모든 것을 지키어 행하였으나
예수님을 외면하였습니다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들은 신념의 사람이 아닌 신앙의 사람으로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기 위해서는
진정 마음으로 온전한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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