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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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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숨겨진 종(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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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종(鍾)


성 아우구스티노는 자신의 어머니인 성녀 모니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칭송했다.

"오, 주님! 저의 어머니는 당신 제대에서의 신성한 제사에 참례하지 않고 보낸 날이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보통 하루에 두 차례의 미사에 참례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병들었을 때에는 수사신부에게 자기 방에서 미사를 드려달라고 부탁했다.

 

성 토마스 데 아퀴노는 매일 아침 미사를 바친 후에

감사 미사로 또 한 번의 미사에서 복사를 섰다.

 

목동이었던 성 파스칼은 양을 돌보느라 자신이 원하는 만큼 미사에 참례하지 못했으나

미사의 시작을 알리는 성당의 종소리가 들릴 때마다 양들이 뛰어노는 풀밭에서

나무를 깎아 만든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렇게 먼 곳에서도 미사를 드리는 사제를 따랐던 것이다.

이 얼마나 다정한 성인이며, 성체에 대한 대천사와 같은 사랑을 지닌 분인가!

임종에 다다랐을 때 그는 미사를 알리는 종소리를 듣고서 동료들에게 속삭였다.

"나는 나의 생명을 예수님의 희생과 일치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리고 성인은 성체 축성 시각에 숨을 거두었다.

 

성 요한 베르크만이 어린 소년이었을 때, 그는 매일 새벽 동이 트자마자 성당으로 갔다.

하루는 그의 할머니가 왜 그렇게 매일 일찍 나가느냐고 묻자 그는

"학교 가기전에 미사에 참례해서 하느님의 축복을 받으려구요."라고 대답했다.

 

성 베드로 율리아노 예마르는 어릴 때부터 미사성제에 참례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가 살던 지방에서는 복사단 소년이 아침 일찍 사람들을 깨우기 위하여 작은 종을 울리면서

약 15분간 마을을 돌아다녀야 하는 관습이 있었다.

어린 베드로 율리아노 예마르는 다음날 미사에서 복사를 서기 위해

전날 저녁에 종을 숨겨놓곤 헀다.

 

여덟 명의 자녀를 둔 스코틀랜드의 여왕 성녀 마르가리타는

매일 미사에 늘 자기 자녀들을 대동하여 참례하였으며

자녀들이 미사 경본을 귀중히 여기도록 하기 위해

그 작은 경본들을 손수 보석으로 장식해주시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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