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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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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모든 이에게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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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에게 모든 것










오직 철저한 희생이 전제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영감받은 희망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요한 바오로 2세가 표현한 "선교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러나는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재촉받는다. 그 사랑은 깊은 관심과 다정함과 자비심과 너그러움과 발랄함과 사람들의 어려움을

돌보는 데 있다." 라고 <교회의 선교 사명>이라는 회칙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우리가 받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사도 바오로와 같은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나는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은 자유인이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유다인들을 얻으려고 유다인들에게는 유다인처럼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율법 안에 있으면서도 율법 밖에 있는 이들을 얻으려고 율법 밖에 있는 이들에게는

율법 밖에 있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합니다." (1코린9,19-23)

 

십자가형을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가장 뒤처진 이와 소외된 이와 하느님없이 사는 이들과 연대하여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는 사도의 길을 열었습니다.

바오로는 자기 차례가 되자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이 참된 사도직인지를 알려주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어떠한 차별도 없이 하느님께서 곁에 계시면서 그들을 한없이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 참된 사도직 수행임을 알려준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이와 함께하는 사람으로 변화될 때, 경멸의 대상이 되거나 원수로 여기는 사람까지도

형제요 이웃으로 용기있게 받아들일 때 우리는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기쁜 소식의 핵심은 하느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당신께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인간에게

다가오셨고 그들을 용서하며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복음화는 오로지 선교사한테만 맡겨진 숙제가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한테도 해당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곁에 계신다는 기쁜 소식은 오로지 우리가 모든 사람 곁에 다가감으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구엔 반 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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