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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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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완덕 수행은 모든 신자의 의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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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때 받은 우리 영혼의 은총적인 생명을 적극 발전시켜야함은 우리그리스도 신자의 양심상의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이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곧 죄가 됩니다.(씨앗을 뿌려놓고 가꾸지 않는다면 씨앗이 자라지 못하는 것과 같고 그 씨가 크지 않은 책임도 주인에게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완덕의 극치를 열망하고 거기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그 자체는 단순한 권유나 충고가 아니며 우리 양심상의 엄숙한 책임인 것입니다. 따라서 영혼의 초자연적인 생명을 죽이려는 삼구(세속, 육신, 마귀)를 이기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가 대죄만 피하고 소죄를 범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우리 영혼은 은총의 생명을 오래 보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정지 혹은 휴식 상태란 곧 퇴보와 좌절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원수인 악마는 수시로 항상 우리를 노리고 있기에 우리가 최소 한도의 은총생활에 만족 하고 전진하기를 게을리 한다는 것은 매우 위태로운 자세입니다.

 

우리 성교회에서는 반드시 준행해야 할 계명, 곧 의무와 책임을 지우는 명령이 있는가 하면 완덕 수행의 방법적인 면에서 그저 권고하는 것 즉 하면 더 좋고 안해도 죄까지는 안되는 충고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항상 나의 주인과 생명의 원천으로 여기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전자에 말한 것을 택해야 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 않아도 죄가 되지 않는 것을 자주 쫒다 보면 나중에는 쉬운것만 찾게 되고 그로 인해 언제든지 삼구의 유혹으로 부터 강력한 시험에 들 것이며 이것을 극복하는데 엄청난 고통을 격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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