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home
  2. 주님의 향기

주님의 향기

말씀의 소리와 좋은글을 담는 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상세
subject 뭔가 새롭게 길이 열립니다
name 운영자 (ip:)
grade 0점



뭔가 새롭게 길이 열립니다.


과거는 가고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비록 복음이, 그리스도인이 되긴 했으나,
할례를 고집했던 사람들의 목덜미를
파고들기 시작하는 데 이천여 년이 필요했지만,
이제 뭔가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공의회를 계기로 현대 세계에
변화의 물결이 일었으며 교회를 짓눌렀던
것들이 대부분 일소되었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복음이 많은 고통을 거쳐 교회 깊숙이
뼛속까지 스며들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주의 깊게 읽어 보십시오.
그러면 구약과 신약의 차이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구약을 대표하는 모세의 폭력은
신약을 세우신 예수님의 비폭력적 사건에
비추어 볼 때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중세 시대에 우리도 체험한 바 있는 신앙과 문화,
신앙과 정치가 오직 하나로 통합되었던
고대 신정 체제가 특히 최근에 성숙된
복음적 사고에 의해 결정적으로 극복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사랑이
옛 사람들의 율법주의를 덮어 가렸습니다.
배타적 특권의식에 몸을 숨긴 인종적 편견이
하느님 나라의 건설을 통해 선포되고
실현된 평등의식에 의해 분쇄되었습니다.


또 여성에 관해서 새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잘 읽어 보십시오.
시대의 징표에 눈을 뜨시고
오래 전부터 당면해 있는 현실에
뒤쳐질 수 있는 위험을 깨달으십시오.


마찬가지로 오늘 나는 여성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아가십시오."
이 권고에다 복음을 갈망하는 세상의
무한한 요구에 상응하는 모든 정신력과
모든 열정을 쏟아 부으십시오.


-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file
password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help desk

    032-655-4714 / 010-5788-4714

    월-금 am 9:30 - pm 6:30

    점심 am 11:50 - pm 12:50

    토요일, 주일,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