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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효과는 너무나 훌륭하고
하느님의 자비와 관대함은 한이 없기에
예수께서 제대 위에 오실 때만큼
은총을 청하기 좋은 때는 없다.
그때 우리가 청하는 것은
거의 확실히 주어질 것이며,
미사 중에 우리가 얻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다른 모든 기도와 희생과
순례로도 얻지 못할 것이다.
천사들은 무리지어 하느님을 찬미할 때
자신들의 청원이
가장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 자비의 순간을 절대 놓치지 않는다.
(중략)
도미니코회의 복자 헨리 수조가
미사를 드리고 있을 때
천사들이 제대 주위를 둘러싸고
사랑의 환희에 젖어
그에게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일은 우리가 직접 볼 수 없어도
매 미사 때마다 일어나는 일들이다.
- <천사에 관한 모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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