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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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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자비와 공동체
name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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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와 공동체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서로 서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연결되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께서 종이 되는 마음으로, 겸손의 마음으로 

우리와 관계를 맺으셨듯이 그 렇게 서로 관계 맺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제자 됨은 선생님께서 걸으셨던 길을 따라 함께 걷는 것이다. 

여전히 우리가 세상 “안에” 전적으로 매어 살아가면 서도 우리는 동일한 길에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여정을 함께 하는 서로를 발견한다. 

세상의 권력에 매어 살아가면서도, 

또 인간이 살아야 되는 갈등에 깊이 연루되어 있으면서도, 

우리는 새로 운 정신을 가진 새 사람으로서, 새로운 길을 보고 듣는, 

그리스도께 대한 공동우정 때문에 새로운 희망을 사는 그런 사람들인 것이다. 

 

자비나 자애는 그래서 결코 공동체와 분리되어 생각 되어 질 수가 없다. 

자비나 자애는 공동체 안에서, 함 께 하는 새로운 존재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그리 스도와 맺은 우정은 우리의 형제자매들과 맺은 우정이다. 

이것이 바로 바울로 사도께서 공동체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아주 강하게 표현하셨던 바로 그 내용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 곧 순명하는 봉사로 주님이 되신 그 현존은 

그리스챤 공동체의 삶 안에서 우리 에게 스스로 밝히 드러난다. 

우리가 세상이 당하고 있는 고통에 우리의 마음을 열고 그를 받아들일 수 있으며, 

또 그 고통에 자애 와 자비로운 응답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챤 공동 체 안에서 뿐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람들이 모인 곳에 주님께서는 자비로우신 주님으로 현존하신다. (참조, 마태 18, 20) 

예수 그리스도야 말로 하느님 의 자비를 가장 철저하게 잘 보여주시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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