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home
  2. 주님의 향기

주님의 향기

말씀의 소리와 좋은글을 담는 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상세
subject 그분의 실체 속에서
name 운영자 (ip:)
grade 0점


그분의 실체 속에서

 

시편 138편의 내용을 봅시다.

거기에는 자신들의 역사에 대해 수 세기에 걸쳐

의문을 제기하는 한 민족의 진실한 체험이 담겨 있습니다.

 

"주님, 당신은 나를 샅샅이 보고 아시나이다.

앉거나 서거나 매양 나를 아옵시고

멀리서도 제 생각 꿰뚫으시나이다.

걸을 제도 누울제도 환히 아시고..."(시편138,1-3ㄱ)

 

그리고 점점 놀라움을 증폭시켜 가며 계속합니다.

"당신의 얼을 떠나 어디로 가오리까?

당신의 얼굴을 떠나 갈 곳 어디오리까?

하늘로 올라가도 거기 주는 계시옵고

지옥으로 내려가도 거기 또한 계시나이다.

새벽의 날개를 이 몸이 친다하여도

저 바다의 먼 끝에 산다 하여도

거기서도 당신 손은 나를 인도하시고

그 오른손이 몸을 잡아 주시리다.

'어둠이나마 나를 덮씌워서

빛인 듯 밤이 나를 휘감는다면!' 할때에도

어둠 그것마저 당신께는 어둡지 않아

밤 또한 낮과 같이 환히 밝으며

캄캄함도 당신께는 빛과 같으오리다."(시편138,7-12)

 

자연과 역사와 내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에 대한

체험은 근본적인 체험입니다.

그것은 신앙의 본질입니다.

 

차츰 그 체험을 생활화해야 하고,

밤낮으로 느껴야 하며,

일할 때나 쉴때나 항시 자각해야 하며,

기도할 때도 사랑할 때도

즐겨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언제나! 하루 스물 네 시간 계속해서!

 

이것이 하늘과 땅, 하느님과 인간이 결합되는

하느님 나라의 삶으로 나를 이끌어 가는 여정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하느님을 벗어나

존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file
password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help desk

    032-655-4714 / 010-5788-4714

    월-금 am 9:30 - pm 6:30

    점심 am 11:50 - pm 12:50

    토요일, 주일,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