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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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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믿음의 용기
name 운영자 (ip:)
grade 0점


믿음의 용기

간음을 했다고 해서 투아레그족의 캠프에서
살해된 미혼모 사건 이후 나자렛의 마리아님과
나의 관계는 훨씬 더 친밀해졌습니다.
갑자기 그녀가 내 자매가 된 것 같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겸손되이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호가르(Hoggar)의 외딴 계곡의 침묵
속에서 이루어진 그 비극적 사건을 루가 복음에
접근시켜 보았을 때, 비로서 마리아님이 천사의
요구를 받아들이시고 그녀에 대한 하느님의 계획
을 받아들이셨던 용기를 온전히 알아 들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미혼모의 역할을 받아들이셔야 했던 것입니다.
누가 그녀를 믿었겠습니까? 어느 누가 집에 돌아와
"내 뱃속에 든 이 아기가 하느님의 아들이에요"라고
이야기하는 어린 소녀의 말을 곧이듣겠습니까?

우리 집 같으면 적어도 아버지로부터 얻어맞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피에몬테(Piemonte)에 살았는데
더 남쪽에 있는 여느 가정에서는 이런 말을 듣기십상입니다.

"나가거라. 우리는 가문을 더럽힌 너를 더 이상보고 싶지 않다."

과거의 어떤 아랍 가정이나 스키치아 가정, 또는
히브리 가정 같으면 피를 흘렸을 수도 있습니다.

마리아님은 믿음 안에서 그 불가능한 일에 대해
하느님을 신뢰하실 용기를 가지셨고 자신의 문제
에 대한 해결을 하느님께 맡겨 드릴 용기를 가지셨던 것입니다.
즉 그녀의 믿음은 순수했습니다.

사막... 바로 그 사막과 같은 놀라운 환경에서
이루어진 나의 아주 소중한 깨달음이었습니다.

우리는 다음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즉 성서는 대상(隊商)들이 살고 나귀들과 양떼가
풀을 뜯는 대초원과 사막 사이에 있는 바로 그
땅에서 씌어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늘의 의견을 물을 줄 압니다.
왜냐하면 하늘이 삶의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 보이지 않은 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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