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성인은 만일 우리의 삶에 고통과 십자가가 없었다면
주님과 함께하였는지 의심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 십자가의 지혜를 깨닫기엔, 우매한 우리들은
인생의 멀고 먼 길을 돌고 돌아야만 합니다.
지금 우리는 우리 생에서 처음으로 겪어 보는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엄청난 위기속에 가슴
저미는 날들을 살고 있습니다.
그속에서 주님의 거대한 섭리의 손을 두려워
떨며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눈물을 삼키며 걸어온 길들을 내려놓고,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분의 깊은
사랑에 감사를 드립시다.
그래서 지금의 나는, 그분의 생명과 바꾸어 주신
소중한 오늘을 기쁘게 살아갑시다.